기후변화 적응 수자원 연구실

Research Group for
Climate Change Adaptation in Water Resources
Department of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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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겨울철 강수량 역대 가장 적어(2021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
이름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작성일 22-04-01 16:07 조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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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_보도자료_2021년 겨울철 기후특성.pdf (1.2M) [17] DATE : 2022-04-01 16:07:11
안녕하세요!  기적수 박사과정 김초롱입니다 :D

지난 3월 기상청 '2021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 발표내용 중 강수량 분석에 대한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기상청은 ‘2021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강수량] 2021년 겨울철(202112~ 20222) 전국 강수량은 13.3mm(평년 대비 75.7mm, 14.7%에 해당)로 역대(1973년 이후) 가장 적었다.

- 겨울철 동안 전국 평균 일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날(226)1.2mm에 그쳤으며, 강수일수도 11.7(평년 대비 7.8, 하위 1)로 역대 가장 적었다.

- 이번 겨울철은 저기압보다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은 날이 많았고(일조시간 605.5시간, 상위 1), 대륙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확장할 때 찬 공기가 해상을 지나면서 눈구름대가 만들어져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자주 내렸으나 양은 적었다.

- 일반적으로 겨울철 저기압이 중국이나 서해상에서 생성되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수증기를 공급하고 비를 뿌리지만, 이번 겨울철은 우리나라 주변을 지나는 저기압이 대기 상층 기압골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비나 눈의 양이 많지 않았다.

-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도) 강수량은 17.9mm로 평년(66.2mm) 대비 27.0%를 기록하였고, 경상남도 지역(부산·울산·경남) 강수량(3.1mm)은 평년(102.1mm) 대비 3.0%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장 적었다.

 

(최근 강수량이 적었던 해와 비교) 최근 겨울철 강수량이 적었던 해(2020/47.8mm/하위 7, 2011/42.2mm/하위 5)2021년 모두 고기압의 영향을 많이 받아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다.

- 2020년은 주로 이동성고기압, 2011년은 대륙고기압, 2021년은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주기적 영향이 컸다.

- 2020년은 겨울철 후반에 이동성고기압 후면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강수가 집중되었으나, 겨울철 전반까지는 건조하여 총강수량은 적었다. (2020년 겨울철 전국 평균 일강수량 최댓값/일자: 9.3mm/2021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