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적응 수자원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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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의 유래?
이름 최고관리자 (admin@domain) 작성일 22-03-14 16:45 조회 199
안녕하세요!! 석사과정 이재황입니다.

긴 겨울이 가고 드디어 꽃이 피고 설레는 3월이 찾아왔습니다.
3월이 된지도 벌써 2주가 지난 3월 14일이 되었고, 화이트데이라고 부르는 기념일이기 합니다!

오늘은 가볍게 화이트데이의 유래와 의미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를 알기 위해서는 이에 앞서서 발렌타인데이의 유래를 잠깐 알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날로 되어있어 동시에 생겨난 기념일 같지만 사실은 발렌타인데이가 화이트데이에 비해서 훨씬 오래 전에 생긴 기념일입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력한 설을 두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가 남자들을 전쟁 중 더 많이 입대시키기 위해 결혼을 금지했었는데 이를 어기고 성 밸런타인 주교가 혼인성사를 집전했다가 순교한 날을 기념하는 축일이라는 견해이고, 두 번째는 서양에서 새들이 교미를 시작하는 날이 2월 14일이라고 믿은 데서 유래했다는 견해라고 합니다.

이런 유래로 생겨난 발렌타인데이라는 초콜릿을 보내는 관습은 점차 전 세계적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널리 퍼진 발렌타인데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이라는 곳에서 만든 것이 화이트데이인데, 일본에서는 뭔가를 받으면 보답하는 문화가 있어서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초콜릿을 보답하자는 취지로 발렌타인데이의 한달 뒤를 마시멜로 데이로 만들게 된 것입니다. 마시멜로를 주는 관습이 점점 범위가 넓어지면서 달콤한 흰색 무언가를 주는 날로 '화이트데이'라는 기념일이 최종적으로 생겨나게 됩니다.

요약을 하면, 단순히 일본 제과 업체에서 만들어낸 기념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모두 일하시고 공부하시느냐고 바쁘실텐데 달달한 사탕 하나 드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자주 게시판에 전공에 관련한 글이나 재미있는 글을 쓰며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