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윤해나 | 작성일 | 17-03-30 15:06 | 조회 | 1,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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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나리 꽃이 점점 피어오르는 걸 보니 봄이 왔나 봅니다.
오늘은 윤동주의 봄 2 이라는 시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 마음에도 봄이 오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봄 2
윤동주 / 시인
봄이 혈관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돌, 시내 가까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三冬)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아른 높기도 한데.....